[날씨] 중북부 물 폭탄...밤부터 충청·호남 폭우 / YTN

2018-08-29 38

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

오후부터 중북부 지역의 비는 모두 그치겠지만,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 폭우가 예상됩니다.

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
여전히 청계천 출입은 통제되고 있는 것 같군요?

[캐스터]
나흘째 청계천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

간밤에도 서울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,

그제부터 서울 도봉구의 누적 강우량이 489mm로 약 500mm에 달하고 있습니다.

다행히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고요,

새벽 4시를 기해 서울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.

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

그제부터 현재까지 고양시 주교동에 519mm,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도 437mm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.

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,

그 밖에 남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.

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오늘 오전 4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

하지만 방심할 순 없는데요,

현재 충청과 전북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
점차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 시간당 4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

충청과 호남에 150mm 이상, 수도권과 영서, 영남과 제주 산간에 30~80mm, 영동과 제주도에는 10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
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비는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
현재 인천 강화와 경기 남양주에는 산사태 경보가,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
오전까지는 계속 비 소식이 있으니까요,

산사태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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